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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영화 후기 < 인턴 >

by JOO DESIGN 2020. 11. 26.

진정한 어른의 품격 < 인턴 >

안녕하세요 혼자 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오늘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영화 < 인턴 > 입니다.

저는 넷플릭스를 이용중이라서 넷플릭스에서 봤어요 ㅎㅎ

그럼 출발해볼게요~!!

 

 

 

창업한지 1년 반 만에 직원 220명을 가지게 된 슈퍼 커리어우먼 줄스.

줄스는 회사운영으로 밤낮 없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40년간의 직장생활을 끝내고 아내와 사별한 뒤 무료한 인생을 살아가는 벤.

줄스의 회사에 고령 인턴에 지원해 인턴으로 뽑히게 되고 줄스의 개인 인턴으로 발탁됩니다.

하지만 줄스는 벤을 부담스러워하며 아무런 일을 맡기려 하지 않습니다.

벤은 오랜만의 직장생활과 다른 생활패턴에 설레어하며 일상을 즐깁니다.

벤은 회사에서 젊은 직원들의 멘토가 되며 인기스타가 되죠.

 

줄스는 투자자들이 경험 많은 CEO를 영입하기를 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기게 됩니다.

벤은 평소의 줄스의 업무 능력과 자기 회사를 사랑하는 마음을 익히 알고 있었죠.

줄스는 점차 벤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남편의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줄스는 자신의 일 때문에 가정에 소홀해졌고 CEO를 영입하면 남편과의 관계도 좋아질 거라며 자책합니다.

과연 줄스는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후기

 

저는 이영화를 보고 정말 벤처럼 나이를 먹고 싶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벤에게 매료되어서 ' 정말 젠틀하다 ' '젠틀 그 자체!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ㅋㅋ

벤은 나이를 무기로 삼은 게 아닌 인생의 경험과 부드러움을 무기로 매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해요.

벤이 처음 인턴 동영상을 찍으면서 한말입니다.

 

" 뮤지션은 은퇴 안 한단 기사를 읽은 적이 있어요.
더는 음악이 떠오르지 않을 때까지 계속한대요.
내 마음속엔 아직 음악이 있어요. "

 

정말 가슴속에 울림을 주는 말이었습니다.

70세 노인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도전을 정말 뭉클하게 잘 표현한 대사인 것 같아요.

 

이대 사는 벤이 CEO 영입을 고민하는 줄스에게 한말입니다.

 

" 만약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확신이 있고 옳은 일을 하고 있다면 그 일은 절대 틀린 것이 아니에요. "

 

이 대사는 요즘 같은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는 저희들에게 정말 정말 필요한 말이 아닌가 싶어요.

내가 하는 일에 확신을 가지고 끝까지 할 수 있게 하는 동기부여가 되는 말입니다.

 

저는 이 영화는 저 같은 사회초년생들에게 정말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벤이 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교훈이 될 수 있는 말이기 때문이죠.

줄스의 자기 일에 대한 열정과 벤의 경험을 모두 배울 수 있는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꼭 여러분들이 보셨으면 하는 영화에요.

이상으로 영화 < 인턴 >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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